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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거리/투자공부

[내가 보려고 하는 기업분석] 폴라리스우노_훑어보기③ (부제: 주린이의 재무제표 읽어보기)

해당 종목은 당연히 추천종목이 아니며 초보투자자의 분석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폴라리스우노

사업보고서 훑어보기 마지막!!

가동률은 70% 전후로 왔다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재고자산에 따라 조금씩 변동하는 듯 합니다.

(재고자산: '20년 91.8억 → '21년 131.7억 → '22년 132.1억)

 

그리고 난연사방사대수와 비난연사방사대수가 해마다 들쑥날쑥한데,

설비장치를 쉽게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는 구조인지는 좀 더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생산능력의 수량과 가격을 보니..

  -. '22년: 333억 / 5,204ton → 톤당 640만원

  -. '21년: 311억 / 5,472ton → 톤당 568만원

  -. '20년: 236억 / 4,743ton → 톤당 498만원

 

톤당 단가가 조금 높게 측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화학사업의 생산능력과 실적을 본다면..

생산실적은 40% 이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에 비교해보겠지만, 19년 이 전에는 50% 이상에 1,000톤 이상 생산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적게 생산되고 있는지 추가로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생산능력의 수량과 가격을 보니..

  -. '22년: 160억 / 2,297ton → 톤당 700만원

  -. '21년: 118억 / 2,297ton → 톤당 513만원

  -. '20년: 120억 / 2,297ton → 톤당 521만원

 

30% 이상 올랐는데, 환율의 문제일까요?

생산실적의 수량과 비교해 보면 

'22년에 53.6억 / 795ton → 톤당 674만원

물론 톤당 가격이 21년대비 높아졌음은 동일하지만 조금 차이가 있네요.

 

볼 수록 숫자들에 의문점이 생기긴 하지만 큰 그림만 본다면 22년까지는 좋아졌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올랐고 가동률은 더 올라갈 수 있다.

다만, 환율과 비교해서, 원재료 비교해서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는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매출비중!

매출실적을 보니 대부분의 매출이 수출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전체 매출의 83~89% 수준입니다.

환율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겠네요.

 

매출처별로 비교했을 때 아래 A사에서 상품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늘었습니다.

사업보고서 훑어보기 1탄에서 봤듯이 상품의 매출이 전체 매출을 증가시키는 동인이었는데,

A사가 어디인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학사업의 매출처별 매출을 봤을 때, 

A사의 매출 비중이 높았는데요

(= 매출 의존도가 높다)

아래에서 나온 거래처 공급 확대가 이룰어지고 있는것인지..

다음으로 사업보고서에서 본인들이 직접 얘기하는 판매 전략을 살펴보면

최대 강점은 대기업이 침투하기 힘든 다품종 소량 생산 산업이라는 점, 그리고 아프리카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 현지에서의 점유율이나, 경쟁사들의 공장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확인하여 산업 내에서의 폴라리스우노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학사업은 지금까지는 곁다리. 

폴라리스우노의 매출에서도 영향력이 미약하고, 광학모노머시장에서도 점유율도 미약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이라고 했는데..

연구개발비용은 해가 지날수록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ㅠ

 

연구개발 실적들의 명칭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브레이드 전용 PVC 가발사 개발 

   - Tangle(엉킴성) free 가발사 개발 

   - 내충격성이 우수한 자외선 차단 알릴계 모노머 개발 

 

여기까지가 사업의 개요에서 숫자와 관련된 내용들이었습니다.

 

지금부터는 회사에서 생각하는 산업의 특성들!!

난연성 제품이 기술력이 필요한, 즉 높은 진입 장벽이 존재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당사에서는 난연성 제품의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많은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최근 중국, 동남아 등의 노동력도 점점 비싸지고 있다는 뉴스가 많은데

만약 경쟁사들의 공장이 중국이나 동남아에 있었다면?

폴라리스우노는 상대적으로 지향점이 다른 아프리카에 공장을 둔 것 자체가 경제적 이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뇌피셜)

흑인하면 레게, 레게하면 드레드!

경기변동에 영향이 적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논리가 납득이 됩니다.

 

드디어 나온 경쟁사!!

검색을 해보니 일본의 KANEKA社, DENKA社

이 두 개 업체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폴라리스우노의 사업의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연결재무재표!!

그 중에서도 연결 재무상태표에서의 특이점을 본다면..

현금(+단기금융자산)이 아주 많다! 

현금과 단기금융자산의 합을 보면

314억 → 540억 → 607억 !!!

('23년 3/25 기준 시총이 571억)

현금성 자산을 계속 쌓고 있다.

 

뭔가를 매입하거나 공장이라도 새로 세우려는건가?

20년까지 꾸준히 주던 배당도, 대주주가 바뀌고 안 주면서...

그리고 부채에도 전환사채가 좀 크긴 하지만..

이정도면 나름 매우 건전한 재무 상태인 것 같습니다.

(초보는 이렇게 간단하고 단순하게만 보는 ㅠ)

어쨌든, 다음으로 연결 포괄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은 매우 늘었고, 영업이익도 같이 늘었지만..

매출총이익률도 줄고 (24.5%→19.6%→17.8%)

영업이익률은 줄었다. (13.7%→8.7%→7.7%)

원재료의 가격상승을 제품 매출의 가격상승이 못 따라가는 것일까?

확인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볼 수 있는 사업보고서의 내용이었습니다.

처음엔 막연히 좋아보였는데, 투자하기에 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례대로 찬찬히 읽으며 생각을 적다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대신 대충 읽을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하나 곱씹어지기도 합니다.

 

주린이의 기업분석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비판과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해당 종목은 당연히 추천종목이 아니며 초보투자자의 분석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